국립진주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이전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박물관은 ‘이전 건립 국제설계공모’에 착수, 설계자 선정 절차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1984년 개관한 박물관은 국가 사적인 진주성 내에 위치해 노후 시설에 대한 개선이 어렵고 관람객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의 확충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진주시 강남동의 (구)진주역지구단위계획구역 내에 대지면적 2만㎡, 연면적 1만4990㎡의 규모로 이전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오는 7월7일 제출된 공모안을 토대로 기술검토와 발표심사가 진행되며, 7월19일에 최종적으로 당선작과 설계자가 선정된다. 박물관은 이번 국제설계공모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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