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한화그룹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사진=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8일 경기 성남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제4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전략 부문 대표이사인 김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그룹 내 제조와 방산 등 주력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김 부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 전력 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날 주총에서 안병철 전략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현진 사외이사, 전진구 감사위원도 신규 선임했다. 또 사업목적에 무기 및 총포탄 제조, 군수품 제조·판매·보관·수송, 군납업, 전투용 차량 제조업,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 등을 추가했다. (주)한화 방산 부문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된데 따른 것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한화방산 합병을 통해 현재 추진하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가속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종합 방산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