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언론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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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청소년 미디어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의 미디어 리터러시 증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과 언론·미디어 분야 진로교육 지원 등 공동 협력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전국 22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미디어 이해, 미디어·게임 콘텐츠 비평·분석 등 청소년 연령별 맞춤형 교육과 뉴스 기사 작성, 영상 기획 및 촬영과 같은 참여형 교육과정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이 향후 언론·미디어 산업 분야에서 미래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도록 전국 신문사와 연계한 일일기자체험 등 교육 지원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언론진흥재단 표완수 이사장은 “미디어 환경 변화와 기술의 발달로 분별력 있는 콘텐츠 이용과 생산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재단의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역량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보유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인프라를 결합해 학교 밖 청소년의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과 언론·미디어 분야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윤효식 이사장은 “한국언론진흥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갖춘 미디어 생비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육이나 직업 체험 등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언론·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진로에 대한 흥미로 발전하여 언론·미디어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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