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긱워커’를 위한 절세 플랫폼 ‘소크라택스’ 앱을 출시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이 ‘긱워커’를 위한 절세 플랫폼 ‘소크라택스’ 앱을 출시했다. 사진=한화생명

한화생명은 ‘긱워커’를 위한 절세 플랫폼 ‘소크라택스(Socratax)’ 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긱워커란 임시로 잠깐 계약을 맺고 일하는 노동자를 뜻하는 신조어로 프로그래머, 디자이너, 라이더, 인플루언서, 강사, 컨설턴트 등 통상 프리랜서로 알려진 업무 종사자를 일컷는다.

일정수준 이상의 사업소득 등이 발생하면 매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지만 긱워커 중 대부분이 소득신고에 대해 잘 몰라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소크라택스는 절세 사각지대에 있는 긱워커를 위해 한 번의 데이터 연동만으로 ▲ 실시간 예상 납부세액 ▲간편장부 작성 ▲ 종합소득세 신고 서비스 ▲ 절세 가이드 등을 지원하는 맞춤형 절세 플랫폼이다.

금융사가 1000만명에 달하는 긱워커를 대상으로 세금 관련 플랫폼을 내놓은 것은 한화생명이 최초다.

소크라택스는 마이데이터 연동으로 실시간 수입과 지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가계부를 쓰듯이 간단히 장부를 작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예상 수입과 경비를 입력하면 납부세액 결과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어 스스로 절세 방법을 찾고 이를 관리할 수도 있다. 여기에 개인별 수입과 지출 데이터를 자동 분석하여 맞춤형 절세전략도 추천해 준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긱워커에게 20~30만원의 세무사 비용은 물론 몇 만원의 서비스 수수료도 부담일 수 있다. 소크라택스는 양질의 서비스를 긱워커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올바른 세금 신고 대중화와 맞춤형 절세전략을 제공하는 대표 앱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크라택스는 향후 긱워커를 위한 절세 가능 금융상품 추천 및 차별화 콘텐츠 제공 등을 통해 종합 금융 솔루션으로 고도화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한화생명은 긱워커라는 신규 시장창출 및 소크라택스를 통한 금융상품 추천 등 다양한 방면의 사업기회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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