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연우무대
사진 제공=㈜연우무대

창작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가 오는 3월1일까지 연장 공연을 확정했다.

10주년 기념공연으로 지난해 11월8일 개막한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3월1일까지 공연을 연장해 3회 더 관객들을 만난다.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총성이 빗발치는 한국전쟁 한 가운데 남북한 병사들이 무인도 표류를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일하게 선박 수리가 가능한 북한군 순호의 극심한 전쟁 트라우마를 잠재우기 위해 국군 대위 영범은 '여신님' 이야기를 만들어 들려주고 각기 다른 입장으로 대척점에 서있던 한국군과 북한군은 무사히 돌아가기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 작전을 펼치게 된다. 

CJ Creative Minds 선정으로 시작된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예그린앙코르 최우수선정작 당선, 2013년 1월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 초연 시 객석점유율 95% 기록 등의 흥행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3년 제 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 더뮤지컬 올해의 베스트 창작 뮤지컬 BEST-3, 국회대상 올해의 뮤지컬상 등을 모조리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한편, '여신님이 보고 계셔'는 오는 9일과 16일 양일간 '10주년 기념 잔치'라는 타이틀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현재 출연 중인 배우는 물론 역대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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