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SG닷컴이 단독 기획상품 판매와 공동 마케팅 추진 등을 위해 국내외 주요 제조사와 손잡고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SSG닷컴은 ‘쌍용C&B’와 업무제휴협약(JBP: Joint Business Plan)을 체결하고 매출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 협력을 대폭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동우 SSG닷컴 영업본부장과 김일선 SSG닷컴 라이프스타일 담당, 정창석 쌍용C&B 대표이사, 조용일 영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제휴협약을 통해 양사는 공동으로 판매 목표를 수립하고 생활필수품인 화장지류와 기저귀, 물티슈, 생리대와 같은 위생용품 등의 ‘전략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행사를 전개해 매출 확대를 도모한다. 또한 공동 프로모션 기획 등 마케팅 분야는 물론 양사가 주요 데이터를 공유하며 상품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대표적으로 2023년 상반기 중 ‘코디’, ‘키퍼스’, ‘베피스’, ‘오닉’ 등 주요 브랜드의 정체성을 살린 ‘쌍용C&B 공식 브랜드관’을 연다. 내달부터 쓱닷컴의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네오센터 매입 상품 중심으로 매출성장을 도모해 쓱배송 상품군 범주를 확장하는 한편 브랜드 프로모션도 매달 공동 진행한다.
이 밖에도 쓱닷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쌍용C&B 단독 기획상품과 주요 브랜드 신제품 선출시를 논하고 쌍용C&B의 상품들이 SSG닷컴 플랫폼 내 적재적소에 노출될 수 있도록 다변화된 형태의 광고 운영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신동우 SSG닷컴 영업본부장은 “브랜드와 상품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계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와는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SG닷컴은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2년간 CJ제일제당, 풀무원, 대상, 매일유업 등 식품 분야 주요 기업들은 물론, 유한킴벌리, 3M(생활용품), 일렉트로룩스, 쿠첸, 필립스생활가전(가전), 아모레퍼시픽, LVMH P&C, 로레알, 엘카코리아, 클리오(화장품), 랄프로렌, 데카트론, 마리끌레르(패션) 등 상품 카테고리별 선도기업들과 전략적 제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