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콘텐츠산업 투자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콘텐츠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문화콘텐츠 기업의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우수 문화콘텐츠 기업 상호 발굴 ▲콘텐츠가치평가 등급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 검토 ▲문화콘텐츠산업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정보 공유 ▲전문인력 상호 교류 및 인재 양성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신보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문화콘텐츠 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5월부터 문화콘텐츠 프로젝트투자를 도입했으며 지금까지 총 4건, 30억원을 투자했다.

프로젝트투자는 중소기업이 제작하는 문화콘텐츠 프로젝트에 선 투자금 지원, 후 순익분배 형식 투자 방식으로 기존의 주식 및 사채 인수의 투자방식과는 다르게 진행한다.

 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유관기관과 투융자 지원체계 공동 구축으로 유망 콘텐츠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도모하는 협력방안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콘텐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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