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외국인투자자 매수에 소폭 상승했다. 2일 코스피 지수는 1.65p(0.07%) 상승한 2336.87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기관투자자는 각각 1883억원, 3383억원을 매도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4954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1.81%)이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기계(-3.60%), 비금속광물(-2.06%) 등은 약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종에서는 도화엔지니어링(6.19%)이 크게 상승했다. 사우디아라바이 빈 살만 왕세자 내한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네옴시티 관련주가 수혜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기계에서는 한신기계(-9.73%)가 업종 하락을 주도했다. 전일 폴란드 원전 수출 소식으로 급등한 만큼 차익실현 매물이 풀린 것으로 풀이된다.
비금속광물에서는 성신양회우(-3.50%), 포스코케미칼(-2.94%), 벽산(-2.45%), 성신양회(-2.39%) 등이 하락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낸 카카오뱅크(17.05%)가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였다. 카카오페이(9.24%), 카카오(3.15%) 역시 상승 마감했다.
아울러 크래프톤(8.98%), 넷마블(4.62%), 엔씨소프트(3.89%) 등 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SDI(-4.60%), LG화학(-3.30%), 포스코케미칼(-2.94%), 한국전력(-2.61%) 등은 하락 마감했다.
주요기업의 경우 삼성전자(-0.66%), 기아(-0.15%), 삼성물산(-0.83%) 등이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1.06%), SK하이닉스(-0.71%), 현대차(0.30%), NAVER(2.05%) 등은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68(-0.38%) 하락한 697.37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0.2원(0.01%) 오른 1417.4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