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제공=청룡영화상
포스터 제공=청룡영화상

제43회 청룡영화상이 오는 3일 예정되어 있던 핸드프린팅 행사 일정을 변경했다. 

청룡영화상 측은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전한다. 더 이상 안타까운 희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부상자분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라며, 핸드프린팅 행사를 9일 오후 2시 사전 녹화 중계 형식으로 변경한다고 알렸다.

핸드프린팅 행사는 수상 이후 충무로 대세 배우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이들이 역대 수상자로서의 역사적 기록을 남기고, 수상 이후 행보를 되짚어보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청룡영화상 수상자인 설경구, 문소리, 허준호, 김선영, 정재광, 공승연 배우가 참석할 예정이다.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는 오는 9일 오후 2시 네이버 NOW.를 통해 온라인 중계된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 일대에 할로윈을 앞두고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태원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사망자 155명, 중상자 30명, 경상자 1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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