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코카카)가 1일부터 30일까지 ‘2023년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사업은 우수 전시프로그램을 서울 지역을 제외한 지역 유휴 전시공간과 연결하고 전시 기획·설치·운영에 소요되는 직접적인 경비 7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전시공간 제공자는 문예회관, 생활문화센터 등 지역 유휴 전시공간이며, 전시프로그램 제공자는 공·사립미술관, 비엔날레재단, 갤러리, 전시기획사, 청년작가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전시공간 및 전시프로그램 제공자는 공모 기간 전시공유 플랫폼에 정보 등록을 필수로 진행해야 한다.
전시공유 플랫폼은 전시공간 제공자와 전시프로그램 제공자의 정보를 공유하고, 알맞은 공간과 전시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연계의 만족도를 높이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온라인 전시관 카테고리를 통해 지원된 전시 결과를 확인하고 전시 콘텐츠 아카이브로 활용하는 등 시각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승정 코카카 회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2023년에도 시각예술 중심의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여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며 “전국 문화예술의 균형 발전 및 미술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전시공간과 전시 프로그램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