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포스터 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이하 KF)이 대한민국 청년들이 해외 싱크탱크, 박물관, 도서관, 국제기구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KF 글로벌 챌린저' 프로그램 참가자를 공모한다.

'KF 글로벌 챌린저'는 국내 차세대 인재들이 해외 주요 싱크탱크, 박물관, 도서관 및 국제기구 등에서 활동하며 국제적 감각과 실무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파견 기관 중에는 미국 랜드(RAND) 연구소,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 스미소니언박물관 국립아시아예술미술관, 영국박물관, 하버드대학교 하버드-옌칭도서관,  美의회도서관, 유럽의회 등이 포함돼 있다. 

2023년에는 이에 더해 맨스필드재단, 스톡홀름환경연구소(SEI) 아시아지부, 클리블랜드미술관, 아시아문명박물관 등이 신규 파견 기관에 추가된다. 따라서 총 9개국 32개 기관에 38명이 2023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파견돼 인턴십을 수행하게 된다.

KF 관계자는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가며 국가 간 교류가 다시 회복되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우리 청년들이 해외에서 국제 역량을 기르고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며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미국 외에도 프랑스, 태국, 싱가포르, 영국 등 다양한 국가의 기관에서 근무할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많은 지원자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KF 글로벌 챌린저'는 지난 2011년 첫 시행된 이래 12년째 계속되고 있으며, 2021년까지 총 20개국 66개처에서 382명의 참가자가 인턴십을 수행했다. 모집 기간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며 KF 온라인 신청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