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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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가 빵빠레 샌드 아이스크림 자진 회수에 나섰다. 

11일 롯데제과는 제품 홈페이지 등에 제품 자진 회수 안내문을 게재했다.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는 롯데제과 빵빠레 샌드 카스타드(아이스 밀크)가 식품의약품 안전처 제품 회수 검사에서 세균 수 기준 초과로 제품 회수 명령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회수 대상은 제조일자 2022년 8월17일자 제품이지만, 전량에 대한 회수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빵빠레 샌드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위 아래에 밀크 카스텔라를 샌딩하고 고급 파스퇴르 우유를 넣은 제품으로 2020년 롯데푸드가 선보인 바 있다.

롯데제과와 롯데푸드와 합병에 따라 롯데제과가 책임을 떠안게 됐다. 롯데제과는 지난 7월 1일 롯데푸드와 합병한 통합법인 롯데제과를 출범했다.

롯데제과는 입장문을 통해 “제조일자와 무관하게 빵빠레 샌드 전 제품 반품이 가능하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처에서 반품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품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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