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생명이 상품개발 프로세스 디지털 전환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NH농협생명은 지난 7일 사업 추진 핵심 파트너로 ㈜메인라인을 선정하고 AI 기반 상품개발을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디지털 전환의 핵심 목표는 ▲상품개발 프로세스 혁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관리 시스템 수립 ▲빅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의 차세대 상품개발 방법론 기반 수립 등 3가지다.
현재 상품개발 단계에서는 기초문서 관리, 보험료 계산, 기존 상품 개정 및 갱신 작업 등에 막대한 인력이 투입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보험 상품의 특성상 수십년간 지속 관리해야 하는 상품이 누적돼 투입 인력과 비용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이번에 도입하는 ㈜메인라인의 MCP(Micro Cube Platform) 솔루션을 적용할 경우 자동화와 디지털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 가능한 업무가 상당 수 늘어난다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상품개발 및 개정 건수 증가에 따른 업무 부담 경감을 이루고 신상품 개정 및 갱신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개발 프로세스를 새롭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화된 모든 자료와 산출물은 자사 내부망 업무 포탈을 통해 NH농협생명 모든 부서에 가장 최신의 자료로 공유돼 시상품개발자가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 기획 및 개발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H농협생명 상품개발부 담당자는 “향후 IT 기술을 활용해 보험상품 기초서류의 모든 핵심 정보에 대해 텍스트 마이닝, 자연어 처리, 병합, AI 딥러닝을 실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신상품 개발 시 담당 직원이 사업 최적화 시뮬레이션만 수행하면 AI가 문서 작성 등 그 외 모든 작업을 진행한 후 개발원과 연계해 내부 결재 및 공시까지 자동으로 동작하게 하는 시스템 구축도 가능한 시기가 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생명은 1차 DX(Digital Transformation) 사업을 6개월 내 마무리 하는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으며 맞춤형 약관 자동 제작, IFRS17용 데이터 자동 추출, 보험금 청구 시스템 자동화 등 2, 3차 단계도 순차적으로 완성해 디지털 선도 보험사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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