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순재가 연출로 나서는 연극 ‘갈매기’가 오는 12월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한다.
사실주의 연극의 교과서로 불리는 ‘갈매기’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극작가 안톤 체홉의 대표 4대 희곡 중의 하나로, 예술계의 신구대립을 인물들 간의 비극적인 사랑을 체홉 특유의 희극적 요소를 통해 풀어낸 작품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이순재가 연출가이자 배우로 나선다. 이순재의 66년 연극 인생과 열정이 더해져 새롭게 재해석 될 ‘갈매기’가 관객들에게 어떤 감동을 안겨줄지 관심이 쏠린다.
공연 관계자는 “배우 이순재가 90세의 나이를 앞두고 애정을 담은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작품에 대한 통찰력과 세월을 담은 리더십, 그리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최고의 무대를 완성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연극 ‘갈매기’는 12월21일을 시작으로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되며, 출연진과 예매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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