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연휴 기간 온 가족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집콕·집밖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이하 추석 특별전)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1일부터 20일까지 추석 특별전을 통해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온오프라인 공연·전시·행사 등을 안내한다.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현장 문화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함께 아리랑 무대, 남사당놀이, 판소리 등으로 구성된 ‘2022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2022년 국립민속박물관 추석한마당 ‘한가위, 보름달 걸렸네’를 오는 9일, 11일, 12일 3일간 개최하며,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 및 특별공연 등 31종과 특별전시 5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국립국악원은 오는 10일 야외 연희마당에서 강강술래와 판굿 등 신명 넘치는 우리의 음악으로 구성된 추석 공연을 전 좌석 무료로 개최하며,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기획전시 ‘전시 배달부’와 연계하여 사전 모집한 가족 30팀을 대상으로 추석 특별 프로그램 ‘2023 나에게 보내는 미술관’을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운영한다.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도 안내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어느 수집가의 초대’, 아르코미술관의 융·복합 예술기획 ‘땅속 그물 이야기’, 경기문화재단 임진각 공공예술기획 ‘우리는 하나(We are the One)’ 등 실감형 전시콘텐츠를 비롯한 다양한 전시콘텐츠를 집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다. 국립현대미술관 어린이박물관의 ‘한국의 미소 반가사유상’, 신나는 전통문화 놀이 ‘한바탕 마당놀이-방구석 참여 잇기(챌린지)’ 등 어린이 맞춤형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