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곽재선 회장이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1일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진행된 회장 취임식에는 쌍용차 정용원 관리인을 비롯해 선목래 노동조합 위원장, KG그룹 계열사 대표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이날 쌍용차 회장으로 취임한 곽재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하며, 더 나아가서는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되어야 한다"며 "이런 건강한 회사를 만들어 가는데 전 임직원이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지난 8월 29일 KG그룹은 쌍용차 인수 최종 관문이었던 관계인집회에서 법원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다섯번째 주인을 맞이하게 된 쌍용차는 'KG쌍용모빌리티'란 이름으로 새출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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