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기관투자자 매수에 상승 마감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3.7p(0.15%) 상승한 2481.03p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2542억원을 매도했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1341억원, 1005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1.16%), 전기·전자(0.71%) 등이 상승했으며 통신업(-1.44%), 섬유·의복(-1.18%) 등이 하락했다.
건설업종에서는 한신공영(9.47%)이 가장 크게 상승했고 남광토건(4.20%), 현대건설(4.04%)가 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전기·전자에서는 방산산업 관련주로 떠오른 휴니드(5.43%)가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였다. 이 외에는 대한전선(4.08%), DB하이텍(4.03%) 등이 상승했다.
통신업종에서는 SK텔레콤(-1.91), KT(-1.29%), LG유플러스(-0.82%) 등 3대 통신사가 모두 하락했다.
섬유·의복에서는 전방(-4.19%), 원림(-2.47%), 일정실업(-1.40%), 대현(-1.27%)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41%), LG전자(1.41%), 하이브(1.15%) 등이 외국인투자자 매수에 힘입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4.05%)는 외국인, 기관투자자가 모두 매도에 나서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 외에는 카카오페이(-2.49%), SK바이오사이언스(-2.14%) 등이 내림세를 보였다.
주요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1.06%), 삼성바이오로직스(0.23%), 현대차(0.78%) 등이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4.92p(-0.61%) 떨어진 802.45p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3.90원(-0.29%) 하락한 1335.20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