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집중호우 등으로 수해 피해를 본 차량에 대해 특별지원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9일 현대차와 기아는 '수해 차량'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큐(기아)로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주기로 결정했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이 대상이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현대차는 수해 차량 차주가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폐차하고 기아 차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법인·영업용·화물 차량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