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투자자 매수에 코스피가 상승을 이어갔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19.74포인트(0.82%) 상승한 2435.27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기관투자자는 각각 3289억원, 582억원을 매도했으며 외국인투자자는 4079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57%), 건서업(1.45%) 등이 하락했고 비금속광물(7.96%), 화학(1.83%) 등이 상승 마감했다.
의료정밀에서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2.49%)가 하락을 이어갔다.
건설업종 에서는 영업이익 상승에도 GS거널(-3.34%)가 하락했으며 남광토건(-2.32%), 태영건설(-1.31%), 현대건설(-0.83%) 등도 하락 마감했다.
비금속광물에서는 포스코케미칼(16.81%)이 미국 GM과 13조8000억원 규모 전기차용 양극
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급등했다.
화학 업종의 KG케미칼(15.52%) 역시 고객사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영향으로 크게 상승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GM에 8년간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LG화학(5.84%)이 크게 상승했다.
보호예수 물량이 해제된 LG에너지솔루션(5.59%) 역시 시장이 물량을 받아내며 상승 마감했다.
반면 중국 봉쇄 영향으로 2분기 영업손실 109억을 기록한 아모레퍼시픽(9.89%)은 10% 가까이 하락했다.
이 외에는 카카오페이(-4.19%), SK바이오사이언스(-3.05%), SK아이이테크놀로지(-2.76%) 등이 내림세를 기록했다.
주요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16%), 삼성바이오로직스(2.61%), NAVER(0.40%) 등이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0.60%), 기아(-0.37%) 등은 하락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62포인트(0.33%) 오른 785.32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5.20원(-1.31%) 하락한 1296.10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