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과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에 나서며 코스피가 240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 지수는 10.55포인트(0.44%) 상승한 2403.69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개인투자자는 2727억원을 매도했으며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921억원, 1932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29%)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운수장비(2.16%), 섬유·의복(1.42%), 전기가스업(1.33%)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의료정밀은 우진(-3.62%), 한컴라이프케어(-3.06%), 에스디바이오센서(-0.91%) 등 종목 대부분이 하락 마감했다.
운수장비에서는 현대차(2.61%)가 2%대 상승을 보이며 업종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조지아 주가 전기차 공장에 2조4000억원 지원에 나선다는 소식 덕으로 보인다.
전기가스업에서는 정부가 전력 상한제 도입을 재검토 한다는 소식에 SGC에너지(6.17%)가 가장 크게 상승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에서는 새로운 걸그룹을 공개한 하이브(5.68%)이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현대모비스(3.43%), 셀트리온(3.06%)이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SDI(-1.76%), 카카오뱅크(-1.45%)는 외국인·기관투자자 매도에 하락했으며 엔씨소프트(-0.93%)는 개인투자자가 25억원 규모를 매도하며 내림세를 보였다.
주요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32%), NAVER(-0.80%), LG화학(-0.89%) 등이 하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2.35%), 기아(1.73%), 카카오(1.24%) 등이 상승 마감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0.06포인트(-0.01%) 하락한 789.69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0.70원(0.05%) 상승한 1313.70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