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독일 하이델베르그 TIS 본사에서 독일의 자금관리 플랫폼 기업인 TI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하나은행 김연준 디지털마케팅유닛리더(오른쪽)와 TIS 외르크 비머 CSO가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독일 하이델베르그 TIS 본사에서 독일의 자금관리 플랫폼 기업인 TI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하나은행 김연준 디지털마케팅유닛리더(오른쪽)와 TIS 외르크 비머 CSO가 기념촬영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1일 독일의 자금관리 플랫폼 기업인 ‘TIS(Treasury Intelligence Solutions GmbH)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기업들이 각국 여러 금융기관과 거래로 인해 재무관리 최적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국내 진출한 글로벌 기업에게 선진화된 통합 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하나은행과 TIS는 국내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및 외국인 투자기업에게 최적의 디지털 자금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성영수 부행장은 “글로벌 금융 환경과 디지털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 및 협력을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제고하고 기업금융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TIS 외르크 비머 CSO는 “기업의 데이터 연계 및 지급결제 분야를 선도하는 TIS와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영역에서도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자금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TIS는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및 재무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럽계 TMS(Treasury Management System) 전문기업으로,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와 금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금융거래와 데이터 수집을 자동화해 효율적인 재무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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