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가 '2022년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가 '2022년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워크숍'을 진행했다. 사진=신협중앙회

신협중앙회는 대전 유성구 소재 신협중앙연수원에서 ‘2022년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85개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실무 책임자와 담당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사회적금융 실무 역량 강화, 신협의 지역별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사례 공유, 협동조합 간 협력 사업 모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 프로그램은 ▲사회적금융 거점신협 발대식 ▲사회적금융 실무교육 ▲사회적경제 조직 네트워크 참여사례 공유 ▲지역별 사회적금융연구회 구성 ▲소셜 플랫폼 금융사례 ▲거점신협과 협동조합 간 협력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정연규 경기제일신협과장이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과 같은 사회적경제조직 전용 상품 ‘신협 상생협력대출’ 취급에 필요한 접수 상담·대출 실행·사후관리의 단계별 체크 상황들을 교육해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키웠다.

나상철 화성우리신협상무, 이한일 화서신협전무, 최황현 서로신협전무는 지역별 사회적경제조직 간의 성공적인 네트워크 구축 사례와 그에 따른 순기능, 조합의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한 지향점 등의 실사례를 3인 좌담회 형식으로 풀어냈다.

최진성 삼익신협차장은 대구지역의 사회적금융연구회 운영사례를 통해 워크숍 참가자들을 기반으로 지역단위 연구회의 기틀을 마련했다.
 

신협 사회적금융 공급 현황 인포그래픽. 사진=신협중앙회
신협 사회적금융 공급 현황 인포그래픽. 사진=신협중앙회

둘째 날 강연자 전재홍 북서울신협전무는 플랫폼 비즈니스에 금융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결합한 북서울신협 사례를 소개하며 거점신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견인한다.

이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윤종태 본부장과 강윤정 팀장이 중간지원조직이 신협에 기대하는 역할, 신협과 진흥원이 함께 꾸려온 협동조합창업지원사업 소개, 거점신협 소재지별 협동조합 안내 및 상호 간 협력 방안 모색 등을 강연한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협동조합과의 연대로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금융의 새 장을 여는 데 거점신협이 듬직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신협은 사회적금융사업 영역에서 지난 2016년부터 올해 4월까지 총 1424억 원의 ‘신협 상생협력대출’을 공급하며 더불어 잘사는 사회 건설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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