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여객선.(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 여객선.(사진=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받았다는 글이 올라와 훈훈함을 전해주고 있다. 

30일 직장인 익명게시판(블라인드)에는 '티웨이항공 감동받았습니다 ㅎㅎ'라는 글이 올라왔다. 카카오 직원으로 추정되는 글쓴이는 "이번에 제주도로 가족여행가면서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님 모시고가서 휠체어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준비는 물론 좌석 업그레이드도 해주시고 친절히 탑승까지 도와주셔서 덕분에 여행 잘 다녀왔다"며 "특히 청주에서 821편 수속 도와주신 지상직 직원분 제주에서 828편 탑승도와주신 직원분 감사했다"고 적었다. 

그는 "직원추천 게시판 같은게 없어서 여기 계실진 모르지만 감사인사 남겨본다"며 "앞으로 티웨이항공 자주 이용하겠다"고 썼다. 

해당 글에는 다수의 직장인들이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 

댓글에는 "내가 타본 LCC 중에 티웨이가 진짜 최고. 강아지 친화적, 노인 친화적 최고였다. 강아지랑 제주도 갈때도, 우리 할머니 제주도에서 여수 병원 오실 때도 테웨이만 탄다", "훈훈...직원들 일할 맛 나겠다", "나 승무원 준비할 때 한번 모나미 면접 룩 입고 티웨이항공으로 면접 끝나자 마자 제주도 가는데 잘생긴 남자승무원이 애기들만 주는 강아지풍선 갖다줘서 감동이었다" 등 훈훈한 댓글들이 달렸다. 

티웨이항공의 다른 직원들은 "이런 글 너무 좋다. 진짜 일하면서 제일 뿌듯한 순간...이 맛에 더 친절히 모십니다", "요즘 유독 탑승객들에게 회의감이 많이 들었는데 덕분에 힘이 난다"라고 댓글을 달며 더욱 훈훈함을 자아냈다. 

티웨이항공, 글로벌고객만족도 LCC 부문 ‘7년 연속 1위’ 선정되는 등 고객친화적인 정책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21년 2월부터 반려동물 동반 고객 서비스인 ‘t’pet(티펫)‘을 시행 중이며 국내 항공사 최초로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 발급에도 나섰고, 최근 반려동물 전용 이동 가방까지 출시하며 반려동물 친화 정책을 강화했고 그 외에도 기내 반입 가능한 휴대품의 무게도 9kg로 상향 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높여왔다. 

지난 2018년에는'티케어(t'care)'서비스를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시작했다. 보호자 없이 해외 여행을 떠나는 어르신, 혼자 국제선에 탑승하는 청소년 등 해외 여행이나 인천공항의 이용이 익숙지 않은 고객들을 위한 티웨이항공의 새로운 이동 안내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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