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등락을 반복하며 변동폭을 키우고 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11.35포인트(0.44%) 상승한 2617.2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은 개인·외국인투자자는 각각 3617억원, 1573억원을 매도했고 기관투자자는 홀로 5068억원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53%), 의약품(2.52%) 등이 상승했고 전기·전자(-0.45%), 섬유·의볶(-0.37%), 운수창고(-0.06%)은 하락 마감했다.
비금속광물에서는 전날 하락했던 포스코케미칼(4.30%)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의약품에서는 주요 품목 성장으로 실적 호조가 예상되는 JW중외제약(1.76%), JW중외제약우(1.46%), JW중외제약2우B(2.43%)가 일제히 상승했다.
전기·전자에서는 매각 추진에 나선 일진머티리얼즈(-10.86%)가 가장 크게 하락했다. 이에 계열사인 일진디스플(3.68%)도 내림세를 기록했다.
이 외에는 상장폐지를 앞두고 정리매매에 들어간 에스에이치이엔엘(329.79%), 세영디앤씨(40.48%)가 폭등했다.
아울러 SK텔레콤과 양자암호 원칩 개발 소식을 전한 케이씨에스(29.92%). ‘아기상어’를 만든 더핑크퐁컴퍼티 기업공개 소식에 삼성출판사(29.81%) 등이 상승 제한폭 가까이 상승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카카오페이(8.16%)가 전월세대출 확대와 더불어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가장 큰 폭으로 올랐으며 셀트리온(5.51%)은 신제품 출시 기대에 강세를 보였다.
주요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0.15%), LG에너지솔루션(-2.73%), SK하이닉스(-0.46%), 현대차(-0.81%), 기아(-0.84%) 등이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1.48%), 카카오뱅크(1.90%), 카카오게임즈(5.03%) 등 카카오 그룹주는 상승 마감했다.
아울러 엔씨소프트(0.45%), 펄어비스(5.33%), 크래프톤(3.84%), 넷마블(2.17%) 등 게임주가 강세를 보였다.
특히 위메이드(11.89%)와 위메이드맥스(29.81%)은 장현국 대표의 암호화폐 위믹스 구매에 동반 상승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7.62포인트(0.88%) 상승한 865.07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1.60원(-0.13%) 하락한 1264.60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