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기업은행 본점. 사진=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이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65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 상승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자이익이 1669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했으며 비이자이익은 같은 기간 1.6% 줄어든 125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당기순이익 증가에 대해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꾸준한 대출자산성장, 양호한 건전성 지표와 금리인상 효과 등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대출 잔액은 209조3000억원으로 1분기 5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시장점유율은 22.9%로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했다.

순이자마진률은 1.61%로 전 분기 대비 0.06%, 전년 동기 대비 0.14%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81%로 전년 동기보다 0.24% 줄었다. 대손비용률과 총연체율은 각각 0.40%, 0.25%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해 미래 위험에 대비한 손실 흡수 능력을 확보했다”며 “고정이하여신비율 등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BIS비율은 연결기준 14.82%로 전 분기보다 0.03% 감소했다. ROE·ROA는 연결기준 각각 9.70%, 0.67%로 전분기 대비 각각 0.49%, 0.03% 증가했다.

일반자회사 순이익은 902억원으로 0.4% 늘었다. 기업은행은 “수수료이익 감소에도 이자이익 증가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증가했다”며 “출자효과에 따른 이익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