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코스피지수가 2728.21포인트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가 2728.21포인트로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9.52포인트(0.35%) 상승한 2728.21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외국인투자자는 각각 5671억원, 595억원을 매도했고 기관투자자는 6372억원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32%), 건설업(1.24%) 등이 상승했으며 의료정밀(-1.44%), 섬유·의복(-1.25%) 등은 하락했다.

비금속광물 업종에서는 양극재 생산을 늘리며 생산 확대에 나서고 있는 포스코케미칼(2.7%)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건설업에서는 일성건설(4.6%), 범양건영(4.1%) 등이 서울시 재개발 및 재건축 정책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의료정밀의 경우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업체 에스디바이오센서(-2.0%)이 업종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섬유·의복업종에서는 쌍방울(-6.1%)이 쌍용차 인수의향서 제출 이틀 만에 하락 전환했으며 계열사 비비안(3.1%)도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애플 차세대 프로세서 M2 기판 사업 참여 가능성이 커진 삼성전기(4.9%)가 가장 크게 상승했다.

또한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2차 전지 기업 SK아이이테크놀로지(4.5%)도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카카오페이(-3.6%)는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며 내림세를 보였다. NAVER(-1.9%)는 1분기 실적 부진으로 소폭 하락했다.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삼성전자(0.4%), LG에너지솔루션(0.1%), SK하이닉스(0.4%) 등도 상승 마감했다.

KB금융(0.5%), 신한지주(0.9%), 하나금융지주(0.6%), 우리금융지주(1.2%)도 실적발표를 앞두고 호실적 기대감에 오름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0.75포인트(0.08%) 오른 929.6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2.90원(0.23%) 상승한 1239.0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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