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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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과 같은 상품이 증권사에도 등장했다. 다만, 투자처는 해외주식이란 점이 다르다.

KB증권은 28일 모바일 간편 주식거래 플랫폼인 ‘M-able mini’(이하 마블 미니)에서 해외주식 정기 구매 서비스를 통해 정액적립식 투자를 경험할 수 있는 ‘22위크 해외주식 적립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2위크 해외주식 적립 챌린지’는 테슬라, 애플, 알파벳A,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닷컴, AMD, 넷플릭스, 스타벅스 등 8개 종목 중 1개 종목을 선택해 22주 동안 정기적으로 매수할 수 있는 이벤트다.

매주 1000원, 5000원, 1만원 등 정기 구매 금액을 목표로 구매 요일을 지정할 수 있다.

이벤트 신청일 이후 7개월 내 선택한 해외주식을 22주차 적립에 성공하면 11주차와 22주차 적립에 성공한 고객을 대상으로 도전 적립 금액에 따라 해외주식 쿠폰(1000원, 5000원, 1만원)을 제공한다.

특히 22주차 적립에 성공한 미성년 고객에게는 5000원~100만원 상당의 해외주식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꽝 없는’ 랜덤박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이벤트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신청기간은 6월 말까지다. 마블 미니 메뉴인 ‘내서랍’ 하단의 ‘챌린지 신청하기’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KB증권 마블 미니는 1000원 단위의 원화를 기준으로 해외주식을 소수점으로 매매를 할 수 있어 해외주식 정기 구매 서비스를 활용하면 10개 종목을 지정해 포트폴리오로 해외주식을 정액적립식 투자할 수 있다.

정액적립식 투자는 투자시기를 분산하여 위험을 줄이고 좌수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주가가 높을 때에는 매수 수량이 줄어들고, 주가가 낮을 때는 매수 수량이 늘어나는 ‘평균투자효과’를 누릴 수 있다.

KB증권 하우성 M-able Land Tribe장은 “해외주식을 처음 접하는 고객이나 미성년 고객에게 쉽고 재미있는 정액적립식 투자에 대한 경험을 드리기 위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해외주식 거래 고객을 위해 거래 편의성을 제고하고 유용한 컨텐츠 및 재미있는 이벤트를 제공해 해외주식 매매를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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