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하나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진=하나생명
이승열 하나생명 신임 대표이사. 사진=하나생명

하나생명은 주주총회를 통해 이승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1963년 출생으로 1991년 하나은행(당시 외환은행)에 입사해 재무기획부, 전략기획부 부장, 경영기획그룹장을 역임했다.

이후 하나금융지주 재무총괄부사장, 그룹인사총괄 부사장을 거쳐 하나생명 사장 자리에 올랐다.

이승열 신임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격변하는 시장 상황과 각종 규제, 인슈어테크 등장, 손님의 니즈 변화 등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지만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하나생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 고 말했다 

이어 “방카슈랑스 채널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신규 채널 구축을 통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자산운용 역량을 키우는 한편 디지털을 활용해 보험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고객이 꼭 필요한 상품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겠다” 고 덧붙였다.

또한 “금융업의 핵심 성공요인이 사람이므로 임직원과 조직 성장이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임직원과 고객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언제나 격의 없이 소통하고 함께하겠다” 며 “다시 한번 새롭게 도약하는 하나생명을 만들기 위해 다 함께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승열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가 종료된 직후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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