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21일 특성화고 학생과 스타트업을 매칭하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신한 커리어온’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한 커리어온은 스타트업 취업을 희망하는 특성화고 학생에게 직무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해 실무 경험 기회와 취업을 도와주는 소셜임팩트 창출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특성화고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개발 ▲디자인 ▲영상 ▲홍보·마케팅 4개 분야에서 총 300명을 선발하고 AI 기반 적성검사를 시작으로 포트폴리오 작성법, 면접 특강,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취업 역량 강화 교육을 6주간 진행한다.

이후 우수 수료자 150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실무 중심의 직무 교육, 스타트업 매칭, 스타트업 현장실습 인턴십 등 심화 프로그램을 4개월 동안 진행해 스타트업 실무 경험과 인턴십 이후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은행은 신한 커리어온 2기에 함께 할 스타트업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경기·인천·대전에 소재한 설립 1년 이상, 상주 직원 5인 이상의 기업이다.

참여 기업은 맞춤형 우수 인재 매칭은 물론 기업 홍보 영상 제작, 인사 관리 컨설팅, 교육 지원금(1인당 최대 390만원) 등이 지원될 계획이다.

‘신한 커리어온’ 2기의 참여 신청은 커리어온 홈페이지에서 4월 15일까지 가능하며 과정 및 커리큘럼 등 상세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신한금융지주는 2019년부터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 ‘Triple-K Project’의 일환으로 서울, 인천,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스타트업 혁신성장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특히 지난해 신한 스퀘어브릿지 유스에서 실시한 신한 커리어온 1기 프로그램을 통해 총 300명의 스타트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했으며 이 중 50명이 스타트업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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