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제품 측면에 적용된 아이사랑 사이트 홍보 디자인.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 제품 측면에 적용된 아이사랑 사이트 홍보 디자인. 사진=남양유업

남양유업이 보건복지부가 운영하는 ‘아이사랑’ 사이트를 알리는 협업 활동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사랑 사이트는 임신·출산·육아 전반에 걸쳐 의료 및 정책 정보, 정서적 지지 등 도움이 필요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임신육아 종합 포털사이트다.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와 조제분유 지원 사업과 산전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임산부 대상의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사업 등을 안내하고 있다.

협업은 이처럼 다양한 임신·육아지원 사업의 정보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가정이 없도록 하기위해 진행되며 남양유업은 3월 중순부터 ‘맛있는우유GT 고소한저지방’ 900ml 제품 측면에 아이사랑 사이트를 알리는 캠페인 디자인을 적용해 생산 및 출고한다. 

4월까지 진행 예정인 이번 협업 활동으로 약 40만 개의 제품에 아이사랑 디자인이 적용돼 출고될 예정이며 캠페인 기간 동안 해당 제품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이 아이사랑 사이트를 인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영준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 과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임신과 출산 양육 전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전달과 취약계층 지원, 상담 서비스 제공 등 여러 지원정책에 대해 알게 되고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효과적인 매개체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사랑 사이트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높이는 반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서도 질적인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한 임산부와 산모를 위한 보건복지부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정보 취약 계층이 ‘아이사랑’ 사이트를 알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유업은 우유팩 측면의 디자인 공간을 활용해 광고가 아닌 사회적 메시지 등을 대신 전달해 주는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 캠페인을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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