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은 경기도교육청과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특수학교에 감각통합치료실 신규 설치 및 기존 시설 리모델링을 통해 특수교육 환경을 개선한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감각통합치료는 발달장애 아동이 다양한 활동과 움직임을 통해 감각을 자극하여 스스로 올바른 적응반응을 향상시키도록 하는 치료다.

특히 신체능력, 집중력 향상, 심리적 안정, 사회성 발달 등 다양한 영역의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KB손해보험이 발달장애 아동에 특화된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업계 최초로 자녀 정신건강 및 발달건강에 대한 영역 보장을 탑재한 ‘KB금쪽같은 자녀보험’가 있다.

KB손해보험은 이외에도 자녀보험 초회보험료 중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적립해 마련된 재원을 발달장애 아동 가족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및 가족관계 화합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 교육 캠프 사업에 사용하기로 하는 등 발달장애 아동에 특화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KB손해보험 김기환 사장은 “이번 사업이 발달장애 아동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세상을 바꾸는 보험’으로써 역할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