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의 무빙뱅크. 사진=BNK경남은행
경남은행의 무빙뱅크. 사진=BNK경남은행

경남은행이 금융 소외지역에 직접 뛰어간다.

경남은행은 15일 무빙뱅크를 이용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는 영업점 원거리 지역 또는 금융 소외지역에 위성통신장비(무선통신장비) 등을 장착한 무빙뱅크를 보내 통장개설, 체크카드 발급, 입출금 거래, 전자금융, 오픈뱅킹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은행은 매월 영업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수요조사를 실시해 신규 입주 아파트단지, 공단지역, 대학교, 지자체 주요 행사장 등 금융서비스가 필요한 곳을 선정해 무빙뱅크는 지원한다.

수요조사에 따라 ▲15일 탑마트 동읍점 ▲24일 북면 무동 센텀 파라디아 아파트 ▲25일 현동LH그린품애 아파트 등에 무빙뱅크를 보낼 예정이다.

이밖에도 도서벽지 초·중·고교에 무빙뱅크를 보내 학생들의 통장개설과 자동화기기 입출금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1사1교 금융교육도 함께 지원한다.

경남은행 고객지원그룹 김영원 그룹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업무가 증가한 상황이다.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금융 소외지역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지난해 무빙뱅크를 이용한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총 156회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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