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가운데)은 TCE시그니처센터와 본점에서 근무하게 되는 씨티은행 직원(22명)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권광석 우리은행장(가운데)은 TCE시그니처센터와 본점에서 근무하게 되는 씨티은행 직원(22명) 대상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이 새해부터 초고액 자산가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신규 점포에는 씨티은행 출신 PB를 영입 후 배치하며 초반 돌풍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3일 우리은행은 서울 역삼동 아세아타워에 초고액 자산가 대상 특화점포인 ‘Two Chairs Exclusive 시그니처센터(이하 TCE 시그니처센터)’를 개점했다.

TCE 시그니처센터는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세 번째 특화점포로 우리은행 영업점 중 가장 큰 규모인 13명의 프라이빗뱅커(PB)가 배치됐다.

이번에 배치된 PB들은 한국씨티은행 출신으로 기존 한국씨티은행에서 관리했던 고액자산가 고객에게 서비스를 계속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에 개점한 ‘TCE 시그니처센터’는 프라이빗뱅킹 업무 노하우가 높은 한국씨티은행 인력과 함께 우리은행의 강점인 기업금융과 세무, 부동산 컨설팅 등을 융합해 고액자산가에게 보다 수준 높은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2020년 10월 TCE 강남센터를 시작으로 본점, 아세아타워 등 총 3곳의 초고액 자산가 특화점포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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