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수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45포인트(0.32%) 상승한 2984.48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기관투자자는 각각 3044억원, 1771억원의 주식을 매수했으며 개인투자자는 5030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9%), 운수장비(0.84%), 섬유·의복(0.55%) 등이 상승했으며 의약품(-2.15%), 화학(-0.92%), 기계(-0.92%), 은행(-0.8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주요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1.6%), SK하이닉스(2.0%) 등 반도체 관련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 내년 반도체 시장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면서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미국 투자전문회사 모건스탠리는 글로벌 반도체 업종 최선호 종목으로 삼성전자를 꼽았다.
또한 현대차(0.7%), 현대모비스(3.7%) 등은 미국 내 공장 건설 등 전기차 관련 판매 실적 개선 소식이 나타나며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3.0%), SK바이오사이언스(-2.7%), 셀트리온(-2.2%) 등 제약주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3.53포인트(0.35%) 오른 1000.13포인트로 장을 마쳤으며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30원(-0.03%) 하락한 1192.6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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