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상승을 이어가며 3000선 회복을 목전에 두고 있다. 코스닥 역시 동반 오름세로 1000선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특히 외국인 매수세와 더불어 '대장주'라 불리는 삼성전자 등 반도체 관련 주가 연일 상승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47포인트(0.62%) 상승한 2991.72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기관투자자는 각각 1395억원, 799억원의 주식을 매도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2066억원의 주식을 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54%), 종이·목재(-0.53%), 비금속광물(-0.24%)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했으며 특히 은행(2.35%), 건설업(2.31%)이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주요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1.4%), SK하이닉스(2.5%), 현대차(0.4%), 카카오뱅크(2.7%) 등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NAVER(-0.2%), 카카오(-0.4%), LG화학(-0.8%), 기아(-0.7%) 등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 SK바이오사이언스(-4.8%), 삼성바이오로직스(-2.6%), 셀트리온(-1.4%) 등 제약주는 대부분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4.77포인트(0.48%) 오른 996.64포인트로 마감했으며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0(-0.12%)원 하락한 1179.5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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