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는 소비데이터 기반 맞춤정보를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합’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합’은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가 참여하는 하나금융지주의 마이데이터 공동브랜드로 흩어져있는 금융거래 정보를 한 눈에 보여주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하나카드에서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 ‘하나합’은 카드사의 강점인 소비 데이터를 중심으로 소비진단, 자산관리, 핫플레이스 추천 등 8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AI를 활용해 고객 소비 내역을 진단하는 가계부 서비스 ‘내 지출 한눈에’는 카드나 계좌이체 사용 내역을 기반으로 고정 지출과 예산에 맞게 적절한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소비 내역 분석 결과를 MZ세대에게 익숙한 해시태그로 제공해 본인이 어떤 소비성향을 보유하고 있는지 알려준다.

예를 들면 소비가 많은 카테고리 위주로 ‘#집꾸미기요정’, ‘#디저트홀릭’이란 태그가 노출되고 관련 지출 세부내용이 제공되는 식이다.

‘내 주변 핫플’은 리뷰나 별점이 아닌 결제데이터 기반 실시간 핫플레이스를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주변 상권 데이터와 승인데이터를 바탕으로 맛집, 카페 등 가게 별 단골 비중, 방문 추세, 방문객 특성을 분석해준다.

또한 카드 고객에게는 특정 핫플레이스의 할인 쿠폰을 제공해 방문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을, 가맹점 사장님에게는 매장 매출 관리와 마케팅을 돕는 기능을 제공한다.

핫플레이스 할인 쿠폰은 마이데이터 오픈 기념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제공하며 향후 영세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마케팅을 돕는 서비스로 발전 시킬 계획이다.

카드, 은행, 보험, 증권 등 각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금융자산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내 자산 한 눈에’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동차, 부동산과 같은 비금융자산은 물론 신용 점수도 함께 관리할 수 있으며 소유한 부동산과 차량은 부동산 실 거래가와 중고차 시세 정보를 자동으로 연계해 보여준다.

사용자가 본인 취향대로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숨기고 싶은 자산을 조회 화면에서 직접 편집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 달 중으로 ‘대출 비교’, ‘사장님 힘내요’ 등의 서비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대출 비교’는 이용 가능한 대출 상품, 금리, 한도를 보여주고 ‘사장님 힘내요’는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방문 손님 분석 및 상권분석이 제공된다.

‘하나합’ 서비스 출시와 함께 하나금융지주 공동 이벤트와 함께 하나카드 대고객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하나금융지주 공동이벤트에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가입하고 자산연결 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100% 제공한다.

여기에 하나은행, 하나금융투자에 추가 가입하면 3만 하나머니를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해외 주식을 추가 증정한다.

하나카드는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자산을 연결한 고객 모두에게 오는 10일부터 매주 금요일 경품 당첨권을 제공한다.

친구 초대 시 당첨권이 늘어나고 확률이 올라가며 매주 도전할 수 있다. 경품에 당첨 되지 못해도 친구 초대에 성공했다면 최대 4만 하나머니 적립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상시 혜택으로 마이데이터 화면 속에서 황금 동전을 찾으면 하나머니가 적립되는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하나카드 이석 본부장은 “결제 이외도 뱅킹서비스, 지출관리, 자산관리 등 다양한 종합금융서비스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원큐페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