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구지은 부회장은 최근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를 방문하며 본격적인 현장 경영에 나섰다.

최근 위드코로나 전환으로 급격히 증가한 식재 수요를 감안해 물류시스템을 살피고 코로나19 예방 활동과, 물류 효율 극대화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번 방문은 현장 사전 준비 등 불필요한 절차를 생략하고자 지난 4일 깜짝 방문 형태로 진행됐다.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구지은 부회장이 2014년부터 2년간 직접 기획, 설계해 2016년 동종업계 최초로 식자재 특화 자동 분류 시스템을 구축한 첨단 물류기지로 매일 3만 개의 상품을 급식, 외식, B2C 등 1만여 거래처에 공급하고 있다.

구 부회장은 동서울물류센터 점검으로 일정을 시작해 식자재 상품 입고부터 검수, 피킹, 상차, 출고까지 물류시스템 전 과정을 직접 살폈다.

이어 동서울물류센터장, 물류운영부문장, 현장 실무자 등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세계 초일류 물류 시스템을 위한 향후 전략과 함께 현장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최근 물량 증가로 힘든 동서울물류센터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고 물류센터 담당자들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구 부회장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현장의 사소한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까지 모두 보고받고 지원할 수 있도록 보고체계의 단순화를 주문했다.

취임 후 첫 현장 점검 일정을 마친 구 부회장은 “아워홈은 위기 때마다 ‘현장’에서 답을 찾았다”며 “저뿐만 아니라 모든 임직원이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에 항시 귀 기울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구 부회장은 양산, 음성, 제주 등 지역별 아워홈 핵심 제조∙물류 거점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장 경영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