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이 2021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4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131.5% 증가한 수치다.

동양생명은 10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134.5% 증가한 3041억원, 당기순이익은 131.5% 증가한 249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수입보험료는 올해 3분기 총 3조6447억원이다. 이 중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전년동기 대비 3.0% 성장한 1조7935억으로 보험이익이 안정적으로 늘면서 주요 영업지표도 개선됐다.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36조4548억원, 운용자산은 3.0% 증가한 31조6906억원을 기록했다.

운용자산이익율은 전년동기 대비 54bp 상승한 3.64%, RBC비율은 223.6%로 시장금리 상승에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수입보험료 확대, 운용자산이익율 개선 등이 안정적인 이익 창출의 근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확대’ 원칙 아래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