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달 28일 기준 ‘NH농식품그린성장론’ 잔액이 2조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NH농식품그린성장론’은 ESG실천 우수 농업·농식품기업 지원을 위한 상품으로 지난 3월 5000억원, 6월 1조원을 돌파한 지 4달 만에 잔액 2조원을 넘어섰다.

해당 상품은 주요 고객군이 중소기업, 농업인, 개인사업자로 평균 대출금액이 2억원 가량이다.

농협은행은 최근 우리 농산물로 식음료를 제조하거나 소비에 앞장서는 농식품기업에 여신 금리 우대 및 일정 요건 충족 시 대출한도 추가 우대 지원하고 있다.

이는 농협 정체성 강화 및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것으로 농가와 기업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권준학 은행장은 “농업·농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은 농협은행의 사명”이라며 “ESG 실천 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로 지속가능한 농업·농식품산업의 성장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