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23포인트(1.50%) 상승한 2988.64포인트로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5022억원의 주식을 사들이며 2거래일 연속 코스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250억원, 3945억원의 주식을 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미 연방 디폴트 모면과 홍남기 부총리의 안정화 조치 발언에 7.00원(-0.59) 떨어진 1186.80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이 119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6거래일 만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30%), 통신업(-0.28%), 운수장비(-0.09%)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카카오뱅크(5.5%)가 크게 상승하면서 은행(4.14%) 업종이 두드러지는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피가 상승하면서 SK하이닉스(1.9%), NAVER(3.4%), LG화학(4.9%), 카카오(3.8%) 등 주요기업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또한 지난 3거래일 간 하락을 이어간 삼성전자(0.8%) 역시 소폭 하락하며 주가 7만원 대 회복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29.96포인트(1.14%) 오른 983.43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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