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인공지능AI 기반 예약관리 전문 기업 ‘테이블매니저(대표 최훈민)와 전략적 협업을 위한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테이블매니저는 AI 기반 레스토랑 예약관리 소프트웨어 ‘테이블매니저’와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가 개최한 ‘도전! K-스타트업 2020’ 왕중왕전에서 특허청장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 테이블매니저의 ‘빈자리 예측 AI 기반 예약관리 및 빅데이터 마케팅 플랫폼’은 공공·레저·의료 분야에까지 제공되고 있다.

신한카드는 테이블매니저 예약관리 시스템이 고객 관리, 데이터 분석을 통한 판매 수요 예측으로 소상공인 매출에 기여한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앞으로 신한카드는 테이블매니저의 기술 및 빅데이터를 활용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상생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두 기업은 신한카드의 고도화된 플랫폼 및 초개인화 마케팅을 활용해 가맹점 예약 상품권을 공동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장 경영진단이나 신용관리서비스와 같은 개인사업자 전용 부가서비스를 공동 개발·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예약 데이터를 이용해 운영 자금이 필요한 시점을 예측, 가맹점 대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외식업뿐만 아니라 예약이 필요한 모든 분야의 사업자에게 디지털 혜택 및 빅데이터 컨설팅,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훈민 테이블매니저 대표는 “AI와 빅데이터 등의 기술과 신한카드의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새로운 솔루션 및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한카드는 신한금융지주의 ESG 전략과 연계해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회사와 시너지가 기대되는 빅데이터, 금융보안, 지불결제 등 스타트업에 직·간접적으로 628억원의 투자를 집행하는 등 동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