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에서 열린 '풀무원기술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간 업무협약식'에서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오른쪽)과 이지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화학원 원장(왼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지난 16일 충북 오송 풀무원기술원에서 열린 '풀무원기술원-국립원예특작과학원 간 업무협약식'에서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오른쪽)과 이지원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화학원 원장(왼쪽)이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풀무원

풀무원이 지난 16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신선 농산물의 상품성 향상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과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번 협약으로 신선 농산물 상품성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이를 위해 현장실증과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연구정보 교류 등의 공동 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신선 농산물 품목별 선도유지기술 지원 및 협력 ▲선도유지기술 현장 실증 및 개선을 위한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신품종 · 신기술을 활용한 상품 기획·판매 등 신선농산물 마케팅 협력 ▲현장 기술 수요 발굴, 연구정보 교류 및 세미나, 심포지엄 등 공동 개최 ▲기타 상호 기관이 서로 필요로 하는 사항 등을 함께 협력해 추진한다.

풀무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소비자에게 더욱 신선한 프리미엄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고 유통 · 저장 중 농산물이 변질되는 것을 예방해 농산물 폐기가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선진 저장 기술 도입으로 하절기 농산물 수급 불안정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은 “단계별 안전 체계를 구축해 산지에서 소비자까지 고품질의 농산물을 활용한 바른먹거리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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