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업무에 적용해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농협생명은 지난해 완료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분석 및 예측모형을 발굴, 업무에 적용하기 위해 분석업무 확대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위험률차 손익 예측모형을 개발하고 맞춤형 마케팅을 위한 거래고객 세분화 등 분석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가 양성교육을 실시해 디지털 인재 확보와 전문적인 분석과제 연구에 힘쓸 계획이라고 농협생명은 설명했다.

8월부터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업무 확대 프로젝트는 작년 하반기에 구축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기반을 두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은 데이터 분석가에게 개별 분석환경과 오픈소스 기반의 분석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이용해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서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한 예측모형도 개발할 수 있다.

현재까지 ▲신계약 유지 ▲보험 추가가입 ▲보험계약대출 등을 예측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했다.

농협생명 김인태 대표이사는 “업계 전반적으로 비대면 및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업무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 추진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