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KB바이오인증(손쉬운뱅킹' 서비스 가입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KB국민은행
국민은행의 KB바이오인증(손쉬운뱅킹' 서비스 가입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KB국민은행

국민은행은 2일 바이오인증 서비스 신규 고객이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KB바이오인증(손쉬운뱅킹)은 손바닥 정맥을 통해 손바닥 표피 아래 혈관을 이용하는 서비스다.

고객은 창구 및 STM에서 손바닥 정맥을 등록하면 바이오 정보로 본인 확인을 통해 카드나 통장을 지참하지 않고 창구, ATM, STM 등에서 출금 거래와 제신고 업무가 가능하다.

손바닥 정맥 인증 방식은 사람마다 고유한 혈관 특성이 있어 위변조가 어렵고 도용 가능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정맥이 복잡하게 교차하므로 지문이나 홍채 대비 인증 정확도와 보안성이 높다.

또한 수집된 바이오 정보는 은행과 금융결제원이 상호 정보를 교환하는 분산 보관관리 방식으로 운용돼 안정성도 높다.

국민은행은 바이오 정보를 활용해 48개 은행 제신고 업무와 창구, 자동화기기에서 매체 없이 손바닥만으로 출금이 가능한 ‘손으로 출금’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를 통해 고객 편의성 제고와 업무 처리시간 단축으로 고객 만족도가 향상됐다.

한편 국민은행은 오는 8월 말까지 2000명을 대상으로 ‘KB바이오인증’ 서비스 신규고객 300만명 돌파 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KB바이오인증 등록 고객 대상 1000명, STM 및 ATM을 통한 바이오정보 이용 출금 고객 1000명에게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한 언택트 금융 서비스를 원하시는 고객에게 적합한 서비스”라며 “향후 바이오정보 등록 고객의 비대면 거래 시 고객 편의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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