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이 창립 60돌을 맞이했다.
기업은행은 1일 창립 60주년을 맞았지만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행사 없이 사내망과 유튜브를 통해 기념사를 전하고 업무유공 직원을 치하했다고 밝혔다.
윤종원 은행장은 “기업은행의 지난 60년은 중소기업과 국가 경제를 지켜온 보국의 역사로 중소기업의 산업화 지원, 금융위기 안전판, 시장실패 영역 보완 등 국책은행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60년의 출발선에서 미래를 예단하기 어렵지만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생존이 결정된다”며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헌법과 중소기업은행법에 명시된 중소기업 지원 소명을 지키고 은행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미래혁신의 주체로 성장하도록 지원해 경제의 역동성을 높이고 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국가경제의 포용적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달라질 세상에 대응할 3가지 발전 과제로는 ▲사람과 기술 중심의 혁신금융 확대 ▲고객관계, 수익구조, 업무방식의 전면적 혁신 ▲직원이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제시했다.
끝으로 윤 행장은 임직원의 초심을 강조했다.
그는 “푸른 하늘로 비상하는 성공 날개가 새겨진 IBK 배지를 옷깃에 달았던 처음 그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자”며 “혁신을 선도하고 기본에 충실한 은행이 되어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한국경제의 밝은 미래를 여는데 기업은행이 앞장서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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