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79포인트(0.18%) 상승한 3242.65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투자자는 매도에 나섰지만 기관이 매수를 이어갔고 중국 증시 역시 상승하면서 상승세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1.97%), 섬유·의복(1.53%), 비금속광물(1.14%), 보험(0.84%) 등이 상승했으며 철강·금속(-1.21%), 운수창고(-0.68%), 의료정밀(-0.59%), 화학(-0.25%), 기계(-0.2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총 상위 50개 기업 중에서는 하반기 신작 ‘블레이드&소울2’ 출시를 앞둔 엔씨소프트(3.9%),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진행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3.0%) 등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이 외에도 넷마블(2.1%), 삼성전기(2.1%), 포스코케미칼(1.6%), LG전자(1.5), 한국조선해양(1.5%)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0.25%), NAVER(-0.57%), 현대차(-0.22%), SK(-0.18%) 등 주요 기업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3.1%), POSCO(-2.3%), SK아이이테크놀로지(-1.9%), LG디스플레이(-1.7%), 롯데케미칼(-1.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88.5% 올랐다고 발표했으나 증권가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에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인·외국인투자자는 각각 165억, 2266억원의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기관투자자는 홀로 2578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는 8.45포인트(0.82%) 상승한 1044.13포인트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8.10원(-0.70%) 떨어진 1146.50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뉴스저널리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