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본현대생명은 푸본그룹 창립 60주년을 맞아 진행한 ‘푸본현대생명 만기 고객 스토리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지난 4월 올해 보험계약 만기 고객 및 설계사 대상 ‘푸본현대생명’, ‘가족사랑’, ‘회상’, ‘긍정’ 컨셉으로 진행됐다.

공모전에 응모한 고객층은 대부분 1990년대와 2000년 초반 가입 고객으로 공모전을 통해 생명보험상품의 시대적 흐름도 알 수 있었다.

가장 많이 응모한 고객층은 1990년대 교육보험 및 어린이보험 계약자, 2000년대 초반 교통상해보험 및 의료비 보장보험 가입 계약자로 나타났다.

우수작에는 1996년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교육보험에 가입해 25년이 흐른 뒤 청년이 된 자녀를 보면서 과거를 회상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가입 당시에는 월 보험료가 부담이 됐지만 매년 수령한 교육자금으로 자녀가 무사히 대학교까지 졸업했다는 내용이다. 이 작품은 평범한 삶을 회상한 내용이지만 생명보험의 목적과 역할 등 순기능을 잘 풀어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이 외에는 1999년에 어린이보험을 가입하고 오는 6월에 만기보험금을 받는 수기도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자녀가 교통사고로 수술과 장기입원 등 고난을 겪을 때 한 걸음에 달려와 아픔을 함께해 준 설계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계약 당시에는 지인의 권고에 따라 큰 의미 없이 가입했지만 수술과 장기 입원에 따른 비용을 생명보험으로 해결할 수 있어 가계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내용이다. 해당 작품은 불의의 사고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상하는 생명보험 기능과 설계사의 책임감이 돋보인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푸본현대생명은 우수상 5명을 포함해 총 135명을 선정하고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수상작은 고객관리를 위한 사내 교육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계약 중에는 32년 동안 변함없는 믿음을 보여주고 있는 고객들이 있다”며 “다시 한번 감사 말씀을 드리며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생명보험상품으로 고객에게 다가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