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윤종규 회장의 연임이 최종 확정했다.20일 KB금융은 임시주총을 열고 총 4개의 안건을 처리했다.먼저 윤종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허인 국민은행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안건은 97% 이상의 찬성률을 보이며 원안대로 승인됐다.하지만 우리사주조합이 추천한 사외이사 선임 안건인 제3호(윤순진 교수), 제4호(류영재 대표) 안건은 각각 4.62%, 3.80%의 저조한 찬성표를 획득하는 데 그쳐 부결됐다.일부 주주들은 우리사주조합의 추천 이사와 관련해 이사회가 반대 의견을 내놓는 게 적절치 않다는 목소리도 있었다.이에 윤종규
예금보험공사가 본격적으로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에 나선다.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실행에 옮기지 못했지만 최근 은행주가 상승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룬 것이다.13일 예금보험공사가 제출한 국회 예산기획안에 따르면 2021년 예금보험기금채권상환기금 재고자산매각대 수입으로 우리금융 지분 매각을 포함했다.매각 수량은 약 3611만3384주로, 지분율도 따지면 약 5% 정도다. 예보는 현재 우리금융 주식을 약 17.25% 보유하고 있다.앞서 금융위원회는 2019년 예보가 보유한 잔여 지분의 매각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3년 내 지
은행권 노동조합이 경영 참여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단순히 고용주와 종업원 관계가 아닌 주주로써 경영에 참여해 권리를 행사하겠단 의도다.9일 KB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은 최근 3주 동안 장중 매입을 통해 161만6118주를 추가 확보했다고 밝혔다.매입 자금은 총 676억원으로, 조합원 6762명이 참여했다. 이로써 KB금융지주 지분율은 1.34%에서 1.73%(723만4754주)로 상승했다.현재 KB금융의 최대 주주는 국민연금이다. 지분율은 9.97%를 보유 중이다. 이어 JP모건 체이스뱅크(6.40%), 싱가포르 투자청(2.15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이 2대 주주 자리를 노리고 있다. 전직원 청약을 통해 약 1000억원의 실탄도 준비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 우리사주조합은 장내 매입을 통해 우리금융 지분 확보에 나섰다.매입 자금은 1000억원, 한국증권금융의 우리사주취득자금 대출신청을 통해 자금을 마련했다.이미 장내 매수로 300억원 정도의 자금을 투입했다. 나머지 투자금은 시장 상황을 감안해 연내 매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우리사주조합은 2014년부터 매년 우리금융지주 지분율을 높여왔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은행주가 큰 폭으로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