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의 노사 간 갈등이 계속되는 가운데 노동조합이 임단협 타결 조건으로 제시한 내용을 두고 '무리한 요구'라는 분석이 제기됐다.우리카드는 지난해 45% 순이익 감소를 겪었는데 이런 상황에서도 노조는 우리은행과 금융지주 수준의 성과급을 요구하고 있어서다.2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 노조는 연이어 강도 높은 투쟁결의대회를 이어가고 있다.우리카드 노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부터 10차례 실무교섭과 2차례 임원 교섭, 3차례 대표자 교섭에도 불구하고 우리카드 대표의 교섭 불참과 교섭안 제출 거부로 협상이 결렬됐다"고 설명했다.이
한화는 책임경영·주주가치 제고 보상 제도로 알려진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을 전계열사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올해 신년사에서 밝힌 '그레이트 챌린저(Great Challenger)'를 향한 첫 걸음으로 '성과급 제도'를 개편을 단행한다.RSU는 연말연초에 현금으로 주는 기존 성과급 제도와 달리 일정 기간이 지나면 '주식'을 주는 장기 성과보상 제도로, 한화의 경우 5년에서 최대 10년간 이연해 지급한다. 임직원의 장기적인 경영 참여를 유도하고 미래의 성과 창출까지 고려해 부여하기 때문에 연초 보직 부임시 지급을 약정하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기업별로 지급할 성과급의 규모에 이목이 쏠린다. 회사마다 구체적 기준은 차이가 있으나 올해 성과급을 가장 많이 주는 기업은 연봉 기준 삼성물산 패션부문, 기본급 기준 HD현대일렉트릭이며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부문과 롯데홈쇼핑은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다.성과급은 대체로 보수와 연결되고, 기업 인비사항에 해당해 구체적으로 공시된 바는 없다. 더불어 기업별로 지급 기준이 다르고 같은 기업 내에서도 부서별로 금액 차이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기업별 성과급 지급 기준은 △기본급(연봉의 20분의 1) △연봉 △기준급(연
지난해 새 회계제도인 IFRS17 도입 이후 역대급 실적을 낸 보험사들에 금융당국이 과도한 성과급이나 배당에 유의하라고 권고했다.1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16일 보험사 최고재무책임자(CFO)와 비공개 간담회를 열고 이런 의견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IFRS17 도입 이후 작년 실적이 첫 결산을 맞는 만큼 보험사들에 해당 업무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또 아직 IFRS17로 인한 실적 변동성이 큰 만큼 향후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때까지 과도한 성과급이나 배당으로 회사 건전성을 저해하지 않도록
시중은행이 '돈 잔치', '이자 장사' 비판에 직원 희망 퇴직금과 임금 인상률을 축소하고 있다. 지난해 금융노조는 5%대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정부와 금융당국 기조에 공감대를 모은 것으로 보인다.1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임단협에서 성과급 규모를 통상임금의 230%, 임금인상률을 2%로 결정했다. 지난해 임금인상률과 성과급은 각각 3%, 280%에 현금 340만원으로 작년 대비 규모가 줄었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지난해 5% 이상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사용자 측과 교섭에 나선 바 있다.금융노조는 코로나19 시기
KB국민은행이 올해 임금인상률 2%, 성과급 230%를 확정했다. 지난해 임금인상률과 성과급은 각각 3%, 280%에 현금 340만원으로 작년 대비 규모가 줄었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올해 임단협에서 성과급 규모를 통상임금의 230%, 임금인상률을 2%로 결정했다. 우리사주는 지급 시기 등을 협의해 50% 범위 내에서 지급할 예정이다.성과급은 보통 실적에 따라 결정된다. KB국민은행은 3분기까지 2조8554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 이는 2021년 순익(2조5908)억원을 넘는 것은 물론 지난해 전체 순익(2조9960억
10대 증권사가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담당 임직원들에게 지급한 상여금이 8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실적 부진을 겪은 가운데 성과급이 과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하나·메리츠·키움·신한투자·대신증권 10대 증권사의 고유자산운용부서 임직원은 2018~2022년 동안 상여금으로 3018억3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연도별로는 2018년 469억4500만원, 2019년 447억3900만원, 2020년 552억7
대형 증권사들이 최근 4년 동안 부동산PF 담당 임직원들에게 8510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PF 리스크의 부실이 확정될 경우 이연 성과급을 환수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23일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메리츠·한국투자·미래에셋·KB·키움·NH투자·신한투자·삼성·하나증권 등 9개 증권사가 2019~2022년 지급한 부동산PF 관련 성과급은 8510억원이었다.성과급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메리츠증권으로, 4년간 3550억원을 지급했다. 메리츠증권의 부동산PF 담
부동산 PF 부실로 힘들다던 증권사들이 지난 하반기 오히려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금감원 조사결과 드러났다. 일부 증권사는 부동산 PF 관련 임직원들을 이연 지급 대상에서 임의로 제외하고 지급 기간도 단축했으며, 80%에 달하는 증권사는 성과보수를 전액 현금으로만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24일 금융감독원은 부동산 PF 익스포저가 있고 지배구조법을 적용받는 22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성과보수 지급현황과 법규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22개 증권사가 지난해 부동산 PF 성과에 대해 지급한 성과보수 총액은 전년 대비 1933억원
서민들은 경기 불황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데 보험사와 카드사들은 성과급 돈잔치를 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가 지난달 31일 연봉 47%의 역대 최대 성과급을 지급했다. 삼성생명은 연봉의 23%를, 삼성카드는 연봉의 50% 가까이 되는 성과급을 각각 지급했다.KB손해보험의 경우 월 상여금 기준 550%를 성과급으로 책정했고 DB손해보험은 연봉의 41%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아직 성과급이 정확히 책정되지 않은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도 실적이 좋아 각각 30%와 40% 내외의 성과급이 지급될 예정이다.지난
삼성카드와 삼성카드고객서비스 노동자 간 성과급(이하 OPI) 차별 지급 논란이 불거졌다.삼성카드고객서비스는 꾸준히 동등한 대우를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은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실정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고객서비스는 최근 삼성생명과 삼성카드 측에 성과급 지급률 차별 중단을 골자로 하는 공문을 전송했다. 삼성카드고객서비스는 공문을 통해 “서비스, 콜센터 품질을 평가하는 KSQI, KSCQI에서 연속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하면서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를 견뎌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분사 목적이 비용 절감 및 인원 감축이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임직원들에게 연봉의 평균 36%를 보너스로 지급한 가운데 내부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달 말 2021년 초과 이익 성과급(OPI)으로 임직원들 연봉의 평균 36%를 지급했다.삼성의 OPI(성과인센티브·Overall Performance Incentive)는 사업부별로 연초 세웠던 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 지급하는 성과급으로, 개인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삼성화재의 과거 평균 OPI를 보면 2015년 33%, 2016년 32%, 2017년 35%, 2018년
삼성웰스토리 성과급 미지급을 을 둘러싼 직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 2013년 삼성물산의 FC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만든 급식 및 식자재공급 업체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웰스토리 노조는 이번주 중 성과인센티브(OPI) 관련 전 직원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설문조사결과와 직원의 요구사항을 내달 4일 경영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삼성웰스토리는 지난 13일 사내 공지를 통해 성과인센티브를 지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삼성그룹이 사내급식 일감을 몰아줬다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960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는 이유에서
삼성카드가 자회사인 삼성카드 고객서비스에 본사 대비 5배 적은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용 효율화를 전부 자회사와 상담사에게만 떠넘겼다는 비판도 제기됐다.26일 삼성카드 고객서비스 노조는 삼성본관빌딩 앞에서 성과급 균등 지급을 요구하는 시위를 개최했다. 삼성카드는 이날 직급별 차등없이 성과급 50%를 일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앞서 삼성카드는 지난 2014년 CS를 담당하는 고객서비스를 자회사로 분사했다. 당시 삼성카드 경영진은 “(복지에 대해)분사 전과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직원들을 설득했다.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지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임직원들에게 이달 말 30%대의 성과급을 지급한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이달 말 2021년 초과이익 성과급(OPI)으로 임직원들 연봉의 평균 34~36%를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의 OPI(성과인센티브·Overall Performance Incentive)는 사업부별로 연초 세웠던 이익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 지급하는 성과급으로, 개인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과거 평균 OPI를 보면 2015년 33%, 2016년 32%, 2017년 35%, 2018년 38%, 2019년 12%, 2020년 1
SK하이닉스가 전 직원에게 특별성과급을 지급한 가운데 최대 1500%에 달하는 성과급이 지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직장인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확정되는 이달 말 PS 지급 기준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초과이익분배금(PS)와 생산성격려금(PI)까지 합치면 최대 1500%의 성과급이 지급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전 직원들에게 300%에 해당하는 특별성과급을 작년 12월 31일 지급했다. 특별성과급은 영업이익을 기반으로 지급하는 PS 기준을 넘어서는 성
LG전자 성과급 제도 개선을 둘러싼 직원들의 뒷말이 무성하다. 일부 직원들 사이에선 성과급 하향 평준화가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한편, 그동안 부서별로 성과급 격차가 컸다며 이번 개편 방향이 맞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LG전자는 사업부별 성과급 격차를 줄인다는 취지로 제도손질에 나섰다는 입장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 9월 사업본부 단위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나 화상회의를 통해 내년부터 적용하는 새로운 성과급 제도 개편안을 안내했다. 구체적인 성과급 산정 방식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새 기준에 따르면 사업본부에 따른 성
내년부터 롯데제과의 인사 제도가 바뀐다. 직원평가 기준이 달라지고, 직원 연봉 고과 체계가 기존 5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되는 것이 골자다. 연봉 고과 체계가 축소되면서 일각에서는 성과급을 받지 못하는 직원이 늘어날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1년도 평가제도 변경에 따른 동의서를 받고 있다.7월과 11월 진행되는 직원평가 기준에서 팀장 등을 제외한 비직책자의 팀원 육성점수를 폐지하고, 교육점수 산정방식을 변경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승진기준도 변경된다.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지난해 주식시장 활황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되면서 성과급을 지급했다.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설연휴 전날인 지난 10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특별 상여금을 지급했다.한화손보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특별 보너스 지급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금융당국의 경영개선 대상에 포함되면서 직원들이 특별 상여금을 받지 못했었다. 2019년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치솟으면서 수익성이 떨어져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한화손보는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임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1월 29일 2020년 초과이익 성과급(OPI)으로 임직원들에게 평균 18%를 지급했다. 성과급 지급일은 매년 1월 말일인 31일이지만 올해는 주말이 겹쳐 1월 29일 오전에 일괄 지급됐다. 지난해엔 2019년 초과이익 성과급으로 평균 12%를 지급했었는데 이번엔 평균 지급률을 6%포인트 높였다.2020년 세전 이익이 1조원대로 목표치(8000억원대)를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2019년 직원 1인당 평균연봉 8800만원을 기준으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