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 해를 넘겼던 ‘빅테크 보험비교 서비스’가 올해도 여전히 소식이 없다. 설계사들과 의견 조율에 실패한 이유인데 금융위원회는 시범서비스 업권별 간담회를 재추진하며 다시 조율에 들어가는 모습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법인보험대리점(GA)을 시작으로 유관 업권별 간담회를 재추진하기 했다.금융위는 우선 생존권을 놓고 투쟁중인 GA·설계사 업계부터 만나 의견을 청취하기로 했다. 이후 보험업계, 빅테크·핀테크업계와도 차례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빅테크 보험비교서비스는 네이버, 카카오, 토스 같은 빅테크 플랫폼에서 보험상품을
지난 7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수고용직(특고) 종사자와 프리랜서 가운데 보험설계사 직종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수고용직과 프리랜서 약 50만명 가운데 보험설계사는 8만 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리운전 기사(2만 1000명), 학습지 교사(2만명), 방문 판매원(1만 9000명) 등의 순이었다.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은 특고와 프리랜서뿐 아니라 영세 자영업자와 무급휴직자를 대상으로 한 것으로 1인당 1
일부 독립법인대리점(GA) 설계사들의 불건전 영업 행위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블로그나 유튜브 등에 미승인 광고물을 게시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게 그 예다.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농협생명은 이달 초 주요 독립법인대리점(GA)에 인터넷 블로그에 미승인 광고물 게시를 중단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했다.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한 시정조치 요청을 받았기 때문이다.보험업법 모집 광고 관련 준수사항을 보면 보험회사 또는 보험 모집 종사자(설계사)가 보험상품을 광고하는 경우 보험계약자가 상품의 내용을 오해하지 않
내년부터 보험사가 보험사기에 가담한 보험설계사를 보험업계에서 퇴출할 수 있게 된다.13일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보험업감독규정' 개정을 앞두고 보험설계사의 보험사기 중징계 이력을 공유하는 준비작업에 착수했다.앞서 이달 1일 금융위원회는 보험사기로 소속 회사로부터 업무정지 3개월 이상 징계를 받은 보험설계사 정보를 보험협회에서 수집·관리·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보험업감독규정 일부개정규정안을 예고했다.보험업감독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수사기관에 고발당하지 않고 회사 징계만 받은 보험설계사라도 징계 수위
DB손해보험은 국내 일반 손보사 가운데 설계사 1년 이상 정착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감독원 공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설계사 수 1000명 이상인 9개 국내 일반손해보험사의 13월차 설계사 등록 정착률은 49.8~70.6%였다.13월차 설계사 등록 정착률은 보험설계사가 신규 등록 후 1년 이상 모집활동을 하는 인원 비율을 말한다. 13월차에 설계사 자신이 모집한 계약이 10건 이상이거나 해당 계약 중 현재 유지되고 있는 계약이 5건 이상인 인원이 기준이 된다.DB손해보험은 설계사 1년 이상 등록
보험업계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맞춰 8일간 대면 영업을 자제하기로 했다.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면영업 자제 협조를 전 회원사에 요청했다.각 회원사가 정부의 방역지침이 이행·준수될 수 있도록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8일간 보험설계사들에게 대면 영업을 자제시키는 내용이다.또 집합형태로 진행하는 회의·교육 금지, 감염에 취약한 고령층 대면 영업 금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자 영업 중단 등을 일선에 권고할 것을 당부했다.